THE STORY [이야기] - 지옥 - 반응형 이 이야기는 제가 직접 꾼 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네모난 공간 번쩍 눈을 떳다. 내 눈앞에는 여러 사람들 있었다. "여기는 어디지? 뭐지? 뭐야?" 처음 이런 생각이 또 다시 나는 이 생각이 들었다. "아 난 죽었구나." 죽었다. 평소 죽음에 대해 종종 생각하긴 했지만 막상 죽었다는 것을 깨달으니 슬프지도 힘들지도 어떠한 감정도 들지 않았다. 단순하게도 나는 그냥 여기가 어딜까 하는 궁금증이 더 컷다. 천국인가? 지옥인가? 천국이였으면 천국이구나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은데 아닌 것 같아서 지옥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국,지옥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평번한 실내 체육관 같은 공간이였다. 엄청 자세 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고 창문도 있었는데 밖은 보이지 않고 하얀 불빛만 창을 통해 들어왔던 것 같다. 이층은 단순하게 가장자리에 폭이 1000mm?의 복도 같은 이층이였다. 전화기 계단을 올라가면 계단 바로 앞에 전화기가 있었다. 옛날 전화기, 다이얼을 돌려 사용하는 전화기였다. 전화기 옆에는 간수같은 사람이 항상 서있었다. 나는 대충 이 장소에 뭐가 있는지 파악한 뒤에나 거기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인종, 나라의 사람들이 있었다. 외국인이던, 한국인이던? 모르겠다 중국인,일본인일수도? 여튼 말의 언어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의 언어는 그냥 알아서 이해가 됬다. 단순히 여기가 어디인지 그게 궁금했기 때문에 대화를 했던 것 같은데.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만큼 도움되거나 할만한 이야기가 없었겟지 싶다. 그리고 갑자기 간수 같은 사람이 큰소리로 어느 사람을 부른다. 그 사람은 천천히 이층 복도로 올라갔다. 그리고 오래된 것 처럼 보이는 수화기를 들고 전화를 받는다. 어 뭐지? 뇌리를 스친 생각은 바로 "환생"이다.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은 환생을 하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사람의 모습은 전혀 기뻐하지 않다. 단순하게도 묵묵히 받아드릴 뿐이였다. 난 환생을 하면 당연히 기뻐할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을 살펴봤지만 그 누구도 그 전화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냥 있을 뿐 어떠한 목적도, 기대도 없이 있을 뿐이다. 장발의 남자 그리고 웃기게도 지옥? 같은 공간에서도 밥을 먹었다. 배가 고프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 모두 먹으니까 먹었다. 군대 짬밥 같은 걸 먹으며 너무 웃기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른 욕구와 감정은 전혀 느껴지거나 하지 않는데 지옥에서 밥은 먹고 있다니.. 화장실은 있었나 몰라.. 그리고 밥을 먹는 도중 한 남자가 눈에 띄었다. 왜냐면 밥을 서서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머리카락는 수십년을 자르지 않은 듯 허리춤까지 오는 장발의 남자였다. 넓은 철판에 밥 20공기 쯤으로 보이는 양을 꾸역 꾸역 혼자 먹고 있었다. 그 사람을 보면서든 생각은 "저 사람은 이미 수차례 전화를 받으러 오라고 지명된 사람이었구나" 하지만 그 사람은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이다. 그는 알고 있었나 보다. 전화를 받으면 환생을 하는 것을 인간이 다시 될 수 도있고, 뭐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시 태어난다는 것을 하지만 그는 전혀 다시 태어나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 장발남자의 초쵀한 눈초리로 엄청난양의 밥을 먹는 모습을 끝으로 꿈에서 깼다. 혹시나 글을 퍼가실꺼면 출처를 꼭 같이 남겨주세요! https://onhands.tistory.com/ 온핸즈 블로그 핸즈온 블로그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zKHWMd03st7e2PIj4oPe5Q onhands.tistory.com 반응형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온핸즈 블로그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Contents 댓글 0 + 이전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