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즈온입니다.
오늘은 일본 라이트닝 아카이브 중에서 괜찮은 잡지를 제 기준에서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라이트닝은 일본 잡지로 옷, 캠핌, 오토바이, 자동차, 시계, 가구 등 엄청나게 다양한 영역을 너무 깊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빈티지한 맛을 책으로 경험하기 좋게 만들어 놨다.
1. VINTAGE CHAMPION
맨투맨, 스웻셔츠는 옷을 입는 돼서 가장 흔하고 접하기 쉬운 옷이다.
그래서 스웻셔츠를 좀 접하다 보면 80s 챔피온, 90s 챔피온 등 중고나라나 빈티지샵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스웻셔츠의 오리진은 러셀(Russel)이라는 브랜드지만 인기는 챔피온이 수십 배 많다.
챔피언은 원래 니트 브랜드였다가 스웻셔츠를 만들고 리버스 위브라는 이름으로 아마 유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리버스 위브는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 옷의 원단을 90도로 돌려서 자른 것 밖에 없다.
리버스위브가 만들어진 이유는 기장 수축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 한다.
잡설이 긴데 챔피언을 좋아하면 한 번쯤 볼만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연도별로 챔피온 옷을 소장한 사람들의 옷을 소개해놨다.
2. MILITARY JACKET
밀리터리 의류도 옷에 좀 관심이 생기면 당연히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옷이 한 영역입니다.
m51, m65, ma1등 대표적으로 유명한 밀리터리 의류들이다. 지퍼가 스코빌인지 제조자가 어디인지 엄청나게 다양해서 매물을 구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좀 필요로 하긴 합니다.
그런 디테일한 내용 보다는밀리터리 의류들을 간단히 소개만 해주는 책이지만 최근에 나온 옷들이 이런 밀리터리 의류를 바탕으로 재해 색을 통해 만들어지거나 똑같이 만들려고 노력하는 복각 브랜드들을 조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아쉽게도 깊은 내용보다는 연도랑 간략한 설명이 다지만 밀리터리 의류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맛보기 용으로는 좋다고 생각해서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멋이 있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옷을 좋아하면 옷을 많이 입어봐야 하고 시계를 좋아하면 많이 차 봐야 한다.
그래야 자기한테 잘 어울리고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옷이 정말 예쁘지만 막상 입어보면 핏이 이상해서 별로인 경우도 많고 별로인 옷을 입어봤는데 마음에 드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즉 모든 예술은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거기에 부가적으로 좀 더 디테일한 지식을 원하면 책이나 인터넷을 참고로 하는 게 좋다.
그렇지만 최근 패션 커뮤니티를 보면 책,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를 먼저 받아들이고 평가하기 바쁘다.
이 브랜드 어때요?라고 묻기 전에 브랜드 매장 가서 입어보고 경험해보자.
모으고 모은 국내 세컨핸즈 빈티지샵 사이트 추천 3탄!
[HUMANMADE] 휴먼메이드 오리 키링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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