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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L. Eruditio & Veritas 리뷰: 빈티지의 품격을 담은 현대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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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이 시계의 첫인상은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감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다이얼의 중앙의 기요셰 패턴이 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반짝이며, 살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숫자 인덱스 양각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빈티지 스타일의 독특한 서체를 사용해, 클래식한 느낌이 좋다. 또한 미닛부분 레일도드 프린팅한점도 인상적이다.

L. Eruditio & Veritas

브랜드 이미지

L. Eruditio & Veritas는 중국의 마이크로 브랜드로, 비교적 중국 브랜드라고 하면 꺼려지는게 사실이지만 이미 많은 마이크로브랜드들을 포함, 알리,테무에서 이 가격에 이 퀄리티가 나와? 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큼 가성비와 시계분야에서 많은 발전은 한 것은 트림없다.

브랜드명에서 'Eruditio(배움)'와 'Veritas(진리)'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시계 제작에 대한 깊은 철학을 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중국시계브랜드라고 생각은 하면 안될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시계 디자인

  • 다이얼: 로즈 골드 컬러의 기요셰 패턴이 중심을 이루며, 빛의 각도에 따라 깊이감이 다르게 보인다.
  • 인덱스 & 핸즈: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빈티지한 감성을 더하고 있으며, 핸즈의 형태는 클래식한 소드 핸즈 스타일을 따른다.
  • 케이스: 무광없는 고광택 마감된 스틸 케이스는 심플하면서도 우아함을 극대화시킨다.

 무브먼트 히스토리: Cal. 2003

Audemars Piguet의 Cal. 2003  

이 시계의 가장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는 Audemars Piguet의 Cal. 2003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 탄생 배경: Cal. 2003은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1950년대에 개발한 초박형 수동 무브먼트로, 당시로서는 기술적 성과가 돋보이는 무브먼트였다.
  • 특징:
    • 두께: 약 2mm 정도의 초박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매우 얇은 수준이다. 크기는 작아 감상하기에는 돋보기가 필요한 수준이다.
    • 진동수: 18,000vph로, 현대적인 고진동 무브먼트(28,800vph)에 비해 다소 낮지만, 초침없기에 상관없다.
    • 파워리저브: 약 40시간으로, 수동 무브먼트 치고는 준수하다.
    • 브릿지 구조: 50년이 된 무브먼트라고는 볼 수 없을 만큼 준수한 마감과 퀄리티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한줄평 : 너랑도 평생 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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