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데미안 허스트 미키마우스 19999개 한정판 시계를 구입했다. 최근 스와치 시계에 관심을 가진지는 1년이 좀 넘었다. 하지만 현형의 모델은 나의 소비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특히 디자인이 너무 평범하다.
참 신기하다 구관이 명관이라 했는가? 지금 나오는 시계보다는 옛날 빈티지 시계의 칼라 조합들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해서 맘에 드는 것을 찾고 있었는데 이놈이 나타나 버렸다. 완전한 빈티지는 아니지만 디즈니의 미키마우스와 데미안 허스트의 콜라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했다. 나이 불문 좋아하는 한정판이며 개수는 19999개, 이것과 다른 검은색 모델은 1999개라고 한다. (1999개의 가격은 매우 사악하다.)
스와치 데미안 허스트
스와치 데미안 허스트 시계의 다이얼은 유리가 아니고 플라스틱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모든 스와치 시계들이 그럴 것 이다.
다이얼엔느 데미안 허스트가 그린 미키마우스가 프린트되어 있으며 팔이 시침과 분침으로 되어있어 굉장히 귀여운 요소 중에 하나이다.
시곗줄에는 허스트가 크로스로 프린트되어 있다. 이거 좀 괜찮아 보인다. 나도 디자인 할때 응용해봐야겠다.
다른 시곗줄에는 아마도 데미안 허스트의 사인으로 보이는 프린팅이 되어있다. 괜히 멋있어 보이네.
뒤판에는 ?/19999 가 각인되어 있는데 잘 보이지가 않아서 찍지는 않았다.
첫 스와치 시계로 매우 만족하지 않을 수가 없는 시계 인 것 같다. 여러 모러 디자인 적으로 완벽하다 해야하나 그렇다.
벌써 시계를 취미로 가진지도 십 년이 넘어간다.
몇십 개의 시계를 거치면서 고르고 골라 나만의 색깔을 가지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지 싶다.